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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김다현vs린, '데스매치'서 만난다! 린 눈물 흘린 사연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2 10:36
현역 가왕

▲12일 방송되는 ‘현역가왕’에서 김다현이 린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다.MBN

‘현역가왕’ 김다현이 데스매치에서 린에게 거침없는 도전장을 내민다.

MBN ‘현역가왕’은 대한민국 트로트 판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현역 트로트 가수들이 ‘트로트 한일전’에 나서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본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3회에서는 32인의 현역들이 현장에서 바로 상대를 지목해 대결을 펼치는 1대 1 데스매치가 시작된다. 특히 린과 김다현의 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김다현은 지목권을 갖게 되자 "린, 너 나와!"를 외쳤다고. 그는 "멋지고 존경하는 언니와 하고 싶었다"며 린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이유를 전한다. 하지만 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김다현을 향해 "존경하지마..."라는 속내를 내뱉어 웃음을 안긴다.

린은 트로트에 도전하는 심경을 고백한다. 린은 "여기 나온 모든 현역들이 너무 진심이다"라고 운을 떼며 "내가 현역가왕에 적합한지. 동등한 선에 서려면 내가 잘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이 나를 괴롭힌다"라고 밝힌다. 린은 긴장감 속에서 노래를 마치고 심사평을 듣다가 끝내 눈물을 펑펑 쏟아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과연 린과 김다현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들의 데스매치 결과는 어떠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현장에는 스페셜 국민 마스터 남진과 심수봉, 주현미가 심사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세 명의 레전드는 현역에서 함께 활동 중인 후배들이기에 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전한 것은 물론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심사평을 전해 현장에 삼엄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린과 김다현의 무대뿐 아니라 32인 모두 ‘어떻게 이렇게 만났지’ 싶은 의외의 조합이 꾸려져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라며 "이번 데스매치는 패자들 중 마스터 회의를 통한 추가 합격제를 없앤 방식으로 더욱 살 떨리는 긴장감이 증폭된다. 현역 4년 차 김다현과 현역 0년 차 린이 어떤 선곡과 무대로 실력을 증명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12일 밤 9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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