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이린드버그 1기 앰버서더로 발탁된 프로 선수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재 신세계그룹의 도심형 연수원 신세계남산에서 앰버서더 프로그램 ‘팀 제이린드버그’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올 9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1기 앰버서더는 현역에서 활동 중인 골프 프로 18명으로 이뤄졌다. 이들 1기 앰버서더는 향후 약 1년 동안 신제품 품평회와 각종 브랜드 행사에 공식 초청되며 제이린드버그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제이린드버그가 연예인이 아닌 골프 프로 대상으로 앰버서더를 운영하는 이유는 골프 애호가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연예인 앰버서더의 경우 팬덤을 활용해 일시적인 매출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계약 종료 시 효과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앞으로 제이린드버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빅토르 호블란(VIKTOR HOVLAND)과 같은 유명 프로 선수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에서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제이린드버그 관계자는 "스포츠는 한 명의 유명 연예인보다 여러 선수들이 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앰버서더 범위를 점차 확대해 제이린드버그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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