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도청에서 열린 리브투게더 기본설계 보고회에 참석한 모습 |
이번 공공임대 아파트의 특별한 특징으로는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아 싼 임대료를 내며 살다가 6년 전 분양가로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서 민간아파트와 비교해도 품질이 좋고 안전한 주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첫 사업은 홍북읍 한울초 인근 6만 8271㎡ 부지에 949세대의 공공 임대아파트를 조성하며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디엘 이앤씨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되어 ‘이(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로 공급된다.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25층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채광과 환기, 사생활 보호 등을 고려하여 주거 환경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에는 중앙공원과 특화공원, 주제별 산책로 등을 포함한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등의 주민 편의시설도 건설된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인 단지를 조성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공공임대주택이라며, 집 없는 사람들에게 전·월세로 시작하여 자가 소유로 도약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를 보장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희망을 키워주는 공공임대주택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충남의 자부심과 함께 미래를 건설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내포신도시 공공 임대아파트의 주요 장점들로는 일반 시장 가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됨으로써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이나 소득이 낮은 가구들에게 주거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또 장기 임대 계약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보장과 함께 잦은 임대료 상승이나 계약 해지 등의 불안정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의 다양한 주택 지원 제도와 연계하여 주택청약종합저축,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변의 다양한 생활 시설과 편의시설인 학교, 병원, 상점, 공원 등이 가까이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에 경비원이 상시 경비 업무를 수행하고, CCTV 등의 보안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주거 안정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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