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보령시의
회 보령댐 피해 대책 특별위원회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보령댐 관련 사업추진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8일 열린 간담회는 특위 김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추보라, 백영창, 이정근, 김재관 위원과 방석배 보령권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건의했던 사항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자체 용역 결과를 청취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시의회, 보령시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필요한 경우 협업할 수 있는 상시 대화 채널을 운영하는 것과 환경변화 조사 용역 결과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다만, 댐 효용증진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은 충주댐의 사례를 봤을 때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퇴적토 준설은 효과성이나 생태적인 측면을 고려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물빛공원 시설개선은 현재 추진 중이며 시의회에서 제안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웅천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대해서는 환경부를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정훈 위원장은 "규정에만 얽매이지 말고 댐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보령시의
지난 18일 열린 간담회는 특위 김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추보라, 백영창, 이정근, 김재관 위원과 방석배 보령권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건의했던 사항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자체 용역 결과를 청취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시의회, 보령시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필요한 경우 협업할 수 있는 상시 대화 채널을 운영하는 것과 환경변화 조사 용역 결과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다만, 댐 효용증진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은 충주댐의 사례를 봤을 때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퇴적토 준설은 효과성이나 생태적인 측면을 고려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물빛공원 시설개선은 현재 추진 중이며 시의회에서 제안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웅천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대해서는 환경부를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정훈 위원장은 "규정에만 얽매이지 말고 댐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