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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그룹 "지속가능한 비행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1 09:31
사진01_에어프랑스-KLM그룹

▲에어프랑스-KLM그룹 항공기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프랑스-KLM그룹이 21일 올 한 해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사용 및 개발 촉진을 위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SAF 총 생산량의 17%를 사용했다. 일반 항공유의 경우 총 생산량의 3%를 소비했다. 올해도 기록을 유지하고자 △SAF 혼합 비율 증대 △SAF 공급 확보 위한 장기구매 계약 및 업무협약 △SAF 생산시설 투자 △고객 대상 SAF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약 8만 미터톤(metric tons)의 SAF를 도입하며 그룹의 모든 항공편 연료 SAF 혼합 비율을 1%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그룹의 SAF 사용량은 전 세계 SAF 총 생산량의 16%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SAF 사용 기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SAF 혼합 비중 10%를 달성하고자 전 세계 SAF 생산 업체와 업무협약도 적극 체결해 왔다.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SAF를 사용한 상용 비행을 시작한 이래 에너지 공급업체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지속 구축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립 계획인 DG 퓨얼즈(DG Fuels)의 첫 SAF 생산시설에 470만달러(약 61억원)를 투자했다. 이와 함께 추가 구매 옵션을 통해 2029년부터 연간 최대 7만 5천 톤의 SAF를 DG 퓨얼즈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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