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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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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궁리항’ 어촌뉴딜 300 준공···해양관광산업 가속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6 15:57

궁리-죽도-어사-남당항 연계로 민선 8기 핵심 해양관광산업 본격화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26일 (홍성 ‘궁리항’ 어촌뉴딜300 준공식 개최) 2

▲이용록 홍성군수가 어촌 뉴딜 300 준공에 따른 해양관광산업의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성군 궁리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궁리항-죽도항-어사항-남당항을 잇는 해안관광 벨트가 조성되어 민선 8기 핵심사업인 해양관광산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용록 군수와 이선균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화, 이상근 도의원, 군의원, 장민규 도 수산자원 과장,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장, 마을주민, 어촌계, 선주협회, 기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리항 어촌뉴딜 300 준공식을 개최했다.

궁리항 어촌뉴딜 300은 어촌마을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의 소득·일자리 창출 및 균형발전 실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어항시설 정비 및 안전시설 정비 ▲소형어선 선착장 정비 ▲어장 작업 차량 진입로 개설 ▲궁리 어울림 센터 건립 ▲주차장 설치 ▲놀궁리 해상 파크 조성 ▲경관개선 등을 진행했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역량 강화 및 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시작으로 궁리항 명소화가 이뤄져 지역 소득 창출로 이어져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이 조성되며 지속 가능한 어촌생태계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군수는 "해양관광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어촌뉴딜 300 사업뿐만 아니라 해양 공원 조성과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며 "어촌뉴딜 300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활력 넘치고 살맛 나는 어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군은 2020년 궁리항을 시작으로 2021년 죽도항과 2022년 어사항까지 어촌뉴딜 300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 섬인 죽도와 함께 해양관광 사업에 새로운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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