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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한국 최초 실물금속 STO 플랫폼 운영 기대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5 09:13
아이티센

▲아이티센 CI. 아이티센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25일 아이티센에 대해 디지털자산거래소와 STO 등의 운영사업자로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티센그룹은 지난해 12월15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X) 설립 및 운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다음달 초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골드 등 디지털 자산 플랫폼 사업자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신규 추가되는 자산들의 디지털라이징 및 최적의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아이티센은 하나금융 STO 플랫폼 운영 사업자로, 금·원자재 등 실물신탁 수익증권 기반의 STO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했으며 현재 본심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센골드는 귀금속에 조각투자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센골드는 지난 2020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100만명, 누적 거래금액 8000억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센은 실물 금 거래 플랫폼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000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AI와 클라우드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도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자회사인 클로잇은 지난해 8월 네이버 클라우드와 MOU 체결 및 11월 하이퍼클로바X 포럼 개최 등 기업용 생성AI 확대, B2B 맞춤형 AI 서비스 정착을 위한 MSP 사업 진행 등 성장 모멘텀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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