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소속사 후배 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는다.SM엔터테인먼트 |
보아는 오는 2월 21일 데뷔하는 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보아는 K팝의 세계화를 이끌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통찰력, 자신의 감각과 개성을 바탕으로 프로듀싱에 돌입한다.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해 올해 24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의 선두주자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등 미국 진출의 물꼬를 틀었다.
특히 보아는 2001년 SM의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2위 음악 시장인 일본에 진출해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1위 및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04년 ‘MTV 아시아 어워즈’에 한국, 일본 양국 공동 대표로 참석해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가수상’을 수상했도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6년 연속 출연했다.
정규 7집 타이틀 곡 ‘온리 원’으로 처음으로 자작곡을 선보인 보아는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를 통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해내며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에스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엔시티 위시가 보아의 프로듀싱을 받고 오는 2월 21일 도쿄돔에서 데뷔한다.SM엔터테인먼트 |
한편, 엔시티 위시는 2월 21일 도쿄돔에서 전격 데뷔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