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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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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은-향동 고양똑버스 7대도입…이동권 보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5 10:23
고양특례시 고양똑버스

▲고양특례시 고양똑버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고양특례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덕은-향동지구에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양똑버스(DRT) 7대를 올해 상반기 내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고양똑버스는 고양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장소에 맞춰 운행된다. 덕은-향동지구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이 불편을 겪는 곳이다.


덕은-향동지구에는 현재 1만4912세대가 입주해 있고,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계획된 종사자만 2만4000여명에 달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 고양시는 서울 가양역을 연계하기 위한 똑버스를 덕은지구에 3대, 향동지구에 4대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출퇴근 고정노선형으로 운영하면 서울 출퇴근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관내 택시업계와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양시는 덕은지구에는 관내 택시업체 가산점을 부여해 참여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2월2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3월 중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협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관양 버스정책과 팀장은 “교통소외지역인 덕은-향동지구에 고양똑버스를 운영함으로써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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