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지역 선배 사업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우리동네 사장님 특강'을 7일 청년창업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청년창업센터 입주자 및 창업을 꿈꾸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으며 당초 모집인원 50명에 두 배가 넘는 110여명이 참석했다.
'창업자금 23만원' 저자인 전지현 대표는 금곡동 편의점을 운영해 40억원 '매출 신화'를 달성한 지역 선배 사업가로 실전 경험담을 바탕으로 생생한 혁신경영법과 노하우를 전수한 뒤 후배 예비사업가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한 수강생은 “창업을 준비를 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두려웠는데, 선배 사업가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얻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작년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 나이를 39세로 조정하는 등 청년층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경영인의 특별한 강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노하우를 얻고 더 나아가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