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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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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2 11:17
군포시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 개최

▲군포시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일 궁내동, 5일 재궁동, 6일 오금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 주민간담회에는 100~200여명 주민이 참가해 군포시 기본안을 듣고 의견을 냈다.


김용석 산본총괄기획가(Project Master)는 주민설명회에서 “전국 1기 신도시 5개와 산본신도시 차별점은 부족했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이주대책에 집중해 기초안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PM은 기초안에서 330% 용적률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또한 리모델링 단지를 제외하고 정비예정구역을 정하는 경우와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포함하는 경우를 함께 제시했다. 여기에 당초 산본신도시 계획인구가 16만인데 시간이 지나며 가구당 인구수가 줄어들어 현재 11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을 감안하면 추가로 4만명이 더 거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2일 “11월 경기도 심의를 받기 전에 시가 그리는 초안을 공개하고 주민의견을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김용석 PM 생각을 지지해 이번 주민간담회를 서둘러 열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일정은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4월경 다시 주민설명회를 열고 5월 특별법에 따른 정비지침이 나오는 대로 이 지침에 맞춰 주민의견이 반영된 정비기본계획안을 만들어 11월경 경기도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개발예정 단지 최대 관심사는 선도 지구 지정이다. 김용석 PM은 "5월이 되어서야 선도 지구 선정 기준표가 작성될 것이고, 이때 가장 중시되는 사항은 주민 동의률“이라며 "시청 4층 미래도시지원센터에 오시면 더 많은 자료를 내드리고 상담해 드릴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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