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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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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쉼이 있는 도심-생태형 공원 조성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3 09:11
k-시흥시 생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생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관내 곳곳에 밝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재는 △장현지구의 가온공원 산책로 조성 △은계지구의 은계호수공원 LED 경관조명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에게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건강-웰빙 공간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민선8기 시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장현지구 가온공원 산책로 조성사업은 그동안 단절됐던 공원 산책로를 순환할 수 있도록 조성해 시민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꾀하고자 추진됐다. 작년 8월 말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산책로를 중심으로 숲 체험 놀이시설 설치, 곤충모형 설치, 휴게시설 설치를 포함해 방향 안내판과 낙석방지책이 조성됐다. 산책로는 데크 산책로(250m)와 숲길 산책로(160m)까지 410m 구간을 이어 단절된 산책로를 순환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작년 9월에는 순환산책로를 시민에게 개방한데 이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순환산책로에 산수국을 심는 사업을 진행했다. 가온공원만의 특별한 꽃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됐으며, 데크 및 장곡천 산책로, 배수지 진입로 주변에 수국(3500본), 눈붉은찔레(400주), 왕벚나무(21주), 스트로부잣나무(10주) 등을 심어 아름다운 공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민이 야간에도 산책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는 작년 12월부터 2월까지 순환산책로에 공원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데크 산책로와 야자매트 산책로 총 410m에 LED 조명등(214점)과 LED 볼라드등(40점)을 설치해 야간 이용을 한층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는 가온공원 어린이 체험공간에 자가발전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이는 친환경적이면서 미래세대에 에너지교육이 되어줄 체험시설로, 어린이 흥미를 높이고 즐길거리가 돼줄 전망이다.


장현지구 가온공원 산책로 조성은 이용도가 낮은 공간을 재탄생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객이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시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시흥시 생태형 공원 조성

▲시흥시 생태형 공원 조성.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생태형 공원 조성

▲시흥시 생태형 공원 조성. 사진제공=시흥시

이와 함께 시흥시는 은계호수공원 LED경관조명정원 조성사업을 작년 12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달 안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은계호수공원의 상가 인근 잔디밭 2곳에 LED 수국정원과 토끼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밤에도 시민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은계지구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장현지구와 은계지구에 야간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밝고 쾌적한 공원 환경으로 도시가치가 올라가고 지역 상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흥시는 주민에게 건강과 힐링, 일상의 휴식을 제공하는 밝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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