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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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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반려견 테마파크’ 2026년 개장…신 관광모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4 20:26
포천시 13일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포천시 13일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경기북부 신성장 관광모델을 선도한다는 계획 아래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3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반려견 테마파크를 완공, 개장할 예정이다.


2022년 '경기도 연계협력형 지원 사업'에 선정돼 경기관광공사 컨설팅으로 시작된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은 13일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방향과 내용을 확정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13일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 주재

▲백영현 포천시장 13일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 주재, 사진제공=포천시

이에 따라 포천시는 이동면 도평리 소재 약 8000평 부지의 노후화된 건물 3개 동을 리모델링해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반려견 테마파크 내에는 △반려견 수영장-놀이터-훈련장-카페 등 휴양시설 △자연주의 정원에 기반한 산책로 △반려견 캐릭터 판매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테마파크를 주제로 한 지역주민과 상생방안 마련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


포천시 13일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포천시 13일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27년 6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1300만여명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반려견 테마파크는 포천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게도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주변 백운계곡, 이동갈비촌, 산정호수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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