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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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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형 평생복지 구현 ‘시동’…돌봄공백 제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4 01:26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이달부터 평생복지 일환으로 관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연천형 돌봄 서비스인 '연천은 언제나 봄'을 제공한다. 기존 돌봄 틈새로 발생하는 복지 서비스 공백을 즉각적, 일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다.


연천군은 기본형인 누구나 돌봄 5개 분야(수가체제) 및 연천형 돌봄 5개 분야(비수가체제) 등 10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누구나 돌봄은 일시적으로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등이며, 연천형 돌봄은 장기적으로 안부확인연계, 건강지원연계, 돌봄연계, 사례관리연계 등이다.


'연천은 언제나 봄'은 중위소득 120% 이하 전액 지원, 120% 초과~150% 이하 50% 지원, 150% 초과 자부담 등 소득기준에 따라 상이하며 1인당 연 최대 150만원 서비스가 15일간 일시적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이다.


연천은 언제나 봄 서비스는 10개 읍면에서 신청 접수를 받으며, 읍면 복지공무원의 현장방문으로 현황을 파악한 뒤 돌봄계획 수립 후 협력기관에 서비스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천군 복지정책과가 서비스 관련 협력체계 구축, 모니터링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김정혜 복지정책과장은 13일 “연천은 언제나 봄 사업을 통해 연천형 누구나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돌봄 틈새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민선8기 4대 군정방침 중 하나인 출생에서 노후까지 책임지는 평생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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