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지난 2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에서 '2024년 2월 건설기술인 원격교육의 1일 집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경복대 건설교육원은 지난 2021년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술인 교육·훈련 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복대는 대학의 앞선 교육시설과 4차 산업을 반영하는 스마트 교육과정을 강점으로 하는 신규 종합교육기관으로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종태 경복대 건설교육원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우리 기술원은 스마트건설 교육으로 실무역량과 글로벌 건설시장을 주도하는 건설기술인 육성을 교육 비전으로 설정하고, 건설직무 분야별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건설산업 기술변화를 선도하는 인재양성,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미래지향적 스마트건설 실무교육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기술인 교육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 직무교육으로 집체교육(5일 35시간)과 원격교육(원격 28시간, 집체 7시간)으로 구분되며, 지난 2023년 1월부터 1일 7시간 집체교육이 의무화돼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건설기술인 원격교육의 1일 집체교육은 교육생 수요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로 운영되며,
수강과목은 건설기술인의 직업윤리, 체험형 스마트건설안전(VR/AR), 스마트건설기술사례(BIM) 등으로 편성돼 있다. 원격교육과 집체교육은 기본교육과정, 설계·시공과정, 품질관리과정, 건설정책역량과정 등 다양하게 돼 있다.
교육 참여 신청 자격은 건설기술 업무를 처음으로 수행하는 기술인이나 건설기술 업무에 종사하면서 계속 교육이나 승급 교육을 필요로 하는 건설기술인으로 교육비는 1개 과정당 원격교육은 20만원, 집체교육은 28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