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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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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기업인 ‘삼중고 해법’ 무릎 맞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5 00:27
하남시의회-(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 13일 정책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 13일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와 (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중소기업 현안 해소를 위한 소통 자리를 13일 창우동 소재 벤처센터 미디어홀에서 가졌다. 강성삼 의장, 박진희 부의장, 시의원,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제9대 시의회에서 마련한 첫 번째 기업인 간담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 같이 기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하남시 관내 기업인을 만나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고 하남시기업인협의회 2024년 중점 추진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기업 '선 이주-후 철거' 원칙 준수 △교산지구 내 기업이전부지 외 추가부지 조성 △지식산업센터 주차난 해소 △중소기업 운영자금 지원정책 확대 △관내 업체 관급공사 및 물품 우선구매 운영 활성화 △초이공업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입주 업종 확대 등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주요 당면과제로 건의했다.


이런 요청과 제안에 대해 하남시의원들은 적극 검토해 집행기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희근 회장은 “제9대 하남시의회가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또 지역에서 기업 활동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경청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간담회에서 나온 과제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 13일 정책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 13일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은 지역경제 버팀목이자 모세혈관과 같은 존재"라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 고민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의회와 중소기업계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업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내 기업 관계자들과 더 자주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행기관-시의회-기업이 슬기를 모으고 힘을 합쳐나가자"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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