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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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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국내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6 09:15
만트럭코리아가 판매하는 육·해상용 엔진 제품 이미지.

▲만트럭코리아가 판매하는 육·해상용 엔진 제품 이미지.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에서 육·해상용 엔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만트럭은 올해 초 MAN 육·해상용 엔진의 세일즈 및 서비스를 담당할 별도의 부서를 새롭게 설립했다. 만트럭이 제공하는 제품 라인업에 육·해상용 엔진이 추가된다. 향후 한국 시장에서 상업용 선박과 발전기용 디젤 및 가스 엔진의 판매, 부품 공급, 수리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만트럭은 우선 비상발전용 디젤엔진 시장 및 지속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폭넓은 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정전 시 즉각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대응이 필수적인 주거 단지, 데이터센터 및 병원 등 고품질 엔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고객군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저산업 등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상업용 선박들을 위한 해상용 엔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해당 시장을 전략 시장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MAN 해양 엔진은 200~2200마력에 이르는 다양한 배기량의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만트럭은 국내에 11개의 영업지점과 22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MAN의 상용차 제품들을 중심으로 판매해 왔다.




라이너 로스너 만트럭버스 그룹 엔진 글로벌 영업 총괄은 “MAN 엔진의 한국시장 도입으로 만트럭버스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원활한 부품 공급, 서비스 문제 해결 등에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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