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장 초반 8%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경 신도리코 주가는 전일 대비 2900원(8.03%)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도리코는 투자금융(IB) 전문가로 불리는 서동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3월 28일 있을 정기 주주총회에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삼일회계법인,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지내며 팬오션, ADT캡스, 현대증권 등의 매각자분을 지휘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1960년 출범 이래 보수적 경영 기조를 이어오던 신도리코가 새로운 대표 선임을 통해 인수합병(M&A)과 신사업을 시도하리라는 기대감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