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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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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동’…100만 자족도시 뜀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8 11:37
파주시 15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파주시 15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실현에서 핵심 전략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부시장 및 관련 실-국-소-본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용역'에 대한 추진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등 각종 특전(인센티브)이 제공돼 기업입주 여건이 개선된다. 이를 통해 핵심 기업이 유치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돼 젊고 활력 있는 파주시로 도약할 수 있다.


파주시 15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파주시 15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제학교-체육시설 등 설치도 가능해 파주가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동력이 마련된다.


이번 용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전략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으로 기본구상(안) 수립, 핵심 전략산업 도출,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마련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올해는 경기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작년 12월 연구용역 착수와 함께 엘지디스플레이 등 파주시 관내 주요 기업이 참여한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기본구상 수립, 기업유치 활동 전개, 행사 개최를 통한 시민공감대 형성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주시 15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파주시 15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 파주는 엘지디스플레이, 운정신도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서해선 운정역 연장 등을 통해 접경지역이란 특수성을 딛고 50만 대도시가 됐다"며 “이제는 파주시가 지닌 경쟁력과 잠재력을 키워 100만 자족도시 시작인 경제자유구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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