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물과 교감활동을 통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서 발달에 기여하는 '말과 함께하는 어린이 말 체험'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
어린이 말 체험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어린이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60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내용은 '말 소개 및 말 관련 안전교육', '나만의 목각 말 만들기', '먹이주기 및 만지기', '승마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말 체험에 선정된 어린이는 전액 무료로 체험활동에 참가한다. 올해부터는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ind)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체험 대상은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이며, 개인은 참여할 수 없다. 체험기간은 3월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잠시 중단하고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3월~6월) 체험은 2월26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희망한 장소로 '찾아가는 말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9월~11월) 신청은 8월2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용인시 소재 경기도축산진흥센터 내 승마교육센터에서 말체험이 진행된다.
안용기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19일 “어린이에게 말 만지기, 먹이 주기,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동물과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도내 어린이가 더 많은 체험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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