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온라인 수업을 듣고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 학점은행제에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직장인, 주부들이 노크하고 있다.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인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100% 온라인수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이 20일 밝혔다. 현재 원격미래교육원은 야간대, 주말대학 경영학·심리학을 찾는 직장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3월 개강반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3월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한 후 대학원 입학자격 조건이 주어진다"며 “100% 온라인수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데스크탑,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원격수업을 들을 수 있어 공부 시기를 놓친 직장인과 주부, 자영업자 등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 재학 중인 최모씨(34)는 “사이버대학 대안으로 원격미래교육원을 선택했다"며 “시간적 여유가 없어 온라인 학사학위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경영학사를 취득한 후 인서울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통해 평균 2년에서 2년 6개월의 짧은 기간 내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위취득이 가능하고 일반 4년제 대학보다 등록금, 시간 등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입학생들은 재학 중 중앙대 도서관, 교내 편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중앙대 부설 병원도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다. 2024년부터는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