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톱10 결정전이 대혼전에 빠진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10회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톱10이 가려진다. 상위권이라고 안정할 수 없고 하위권이라고 실망하기도 이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격동의 5라운드 2차전이 펼쳐진다.
지난 9회 방송에서는 5라운드 1차전 삼각대전이 진행됐다.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사상 최초로 시도된 혼성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배아현이 1056점으로 1차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영이 1055점으로 2위, 김소연과 정서주가 1053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오유진 1048점, 미스김 1045점, 빈예서 1036점을 받으며 각각 5, 6,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하위권은 근소한 점수차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8위는 1021점을 얻은 복지은, 공동 9위는 1020점을 받은 윤서령과 정슬이다. 이어 김나율 1019점, 천가연 1018점, 곽지은 1012점, 염유리 1005점으로 11위부터 14위까지 순위가 정해졌다.
2차전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5라운드 2차전은 라이벌 매치로 마스터 총점 1100점, 관객 평가단 300점으로 1400점이 걸려 있어 현재 상위권도 안심할 수 없다.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하위권들이 라이벌 매치에서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1차전에서 치명적인 가사 실수로 안타까움을 안겼던 '꼴찌' 염유리가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명승부도 탄생한다. 삼각대전에서 팀을 이뤘던 참가자들이 적이 돼 진검승부를 벌이며 순위가 요동칠 예정이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예측불허 경연 끝에 탄생한 톱10은 10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