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파주시, 교통사고-감염병 안전지수 ‘우수’…한 계단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2 11:44
파주시 교통사고-감염병 안전지수 우수 획득

▲파주시 교통사고-감염병 안전지수 우수 획득.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교통사고-감염병 분야에서 안전지수가 우수한 도시로 평가됐다.


20일 행정안전부가 20일 발표한 '2023년 전국 지역 안전지수'에 따르면, 파주시는 교통사고-감염병 분야에서 상위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수치다.


전국 지역 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분야별 안전역량을 진단해 객관적 지수로 산출하는 것으로, 지역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파주시는 6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1개 등급이 각각 상승하고, 4개 분야는 전년 등급을 유지했다. 교통사고-감염병 분야는 전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갔고, 범죄-생활안전-자살 분야는 3등급을, 화재 분야는 4등급을 유지했다.


교통사고 분야에서 파주시는 △인구 1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도로 면적당 교통단속 CCTV 대수 △운전자 안전띠 착용률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감염병 분야는 △인구 1만명당 법정 감염병 사망자 수 △보건기관 인력 수 △개인 위생관리 실천율 등 지표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반면 화재 분야는 △인구 1만명당 화재 사망자 수 △소방안전교육 인원수 △화재 관련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화재취약가구에 소화기-경보기 등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과 안전신문고 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교육장을 확대하는 등 화재 및 생활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및 보건 의식과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져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및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