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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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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메가시티 고양특별위’ 발족…전문가 11명위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3 09:27
고양특례시 22일 메가시티 고양특별위원회 위촉식 개최

▲고양특례시 22일 메가시티 고양특별위원회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22일 고양시정연구원에서 '수도권 재편 메가시티 고양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한데 이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메가시티 전담 추진조직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후속 조치다.


특별위원회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메가시티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고양시정연구원 산하에 만들어졌다. 위원은 총 11명으로, 공간 및 도시계획, 행정체계 개편, 생활권-산업 분야 대학교수와 연구원 각 4명, 기업가 1명이 포함됐다. 또한 관계부서 공무원 2명도 위촉됐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메가시티에 대한 타당성 분석과 방향성, 논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메가시티는 수도권 시민 전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전문가의 객관적인 분석과 논리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방향성을 수립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위촉식에서 “메가시티가 자칫 동력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느 한 곳이 구심점이 되어 전문적인 논의와 연구를 지속해나갈 필요가 있다. 고양시는 서울 인접도시 중 유일한 특례시이자 대도시로 논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22일 메가시티 고양특별위원회 회의현장

▲고양특례시 22일 메가시티 고양특별위원회 회의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또한 “메가시티는 수도권 주민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교통, 기업, 편의시설 등 균일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수도권 내 초고속 광역교통망 구축과 유기적 연결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15일 기자회견에서 메가시티 3대 추진방안으로 △메가시티 특별위원회 구성 △고양시정연구원 통해 기본계획 등 연구 △정부-서울시-인접도시 포함하는 확대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발표한 바 있다. 고양시는 4월 총선이 끝나는 대로 확대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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