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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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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래 첨단 국방산업 거점 조성 ‘총력’···국방 국가산단 착공 가시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4 13:44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개최…올해 중점 추진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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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스마트(지능형) 국방산업의 중심지로서 발전하기 위해 4대 발전전략과 2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23일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이 실행계획은 2021-2025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수립되었으며,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협력지구 구축, 국방산업 융합 협력 네트워크 강화, 국방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발전전략의 중점과제로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전력지원체계 발전법 입법화, 국방 관련 인공지능(AI) 센터 유치, 국방 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 등이 있다.


두 번째 발전전략은 호국 문화 체험단지 조성, 국방 안보 관광 협력지구 조성, 계룡 국방 컨벤션센터 조성, 국립 군사박물관 건립, 군납 식품 개발·가공 추진 등을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




세 번째 발전전략은 국방 관련 기관 국방산업 육성 협력 관계 구축, 충남-대전 간 국방산업 광역지구 협력 강화,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국방 벤처기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전전략은 국방산학융합원 신설, 충남 형 국방산업 전문인력양성, 국방 분야 국비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전형식 부지사는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비무기) 중심의 논산 국방 국가산단 착공이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현재 계획은 85만 9504㎡(26만평) 규모지만 330만 5785㎡(100만평)로 확대해 미래 첨단국방산업의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며, 국방 신산업 관련 기반을 육성하고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며, 남부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방산 혁신 협력지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내년 공모 선정을 위해 정부에 충남 유치 당위성을 설득하고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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