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서울시 청년들이 홍성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 '넥스트로컬 사업' 6기에 참여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와 협력하여 서울 청년의 지역자원 발굴과 창업 모델화 과정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지자체 주도의 지역파트너커뮤니티 구성과 지역 캠프(간담회) 운영으로 서울 청년들의 지역 선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올해 6기 사업에는 충남도 내에서 홍성군과 서천군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국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 지역 18개 지자체에서 참여를 희망했다.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서울시 거주 청년 참여자(만19세~39세 이하)를 50팀 100명 내외 모집·홍보한다.
5월부터 6월까지는 청년창업팀이 직접 관심 지역 내 자원조사를 추진하여 7월 중 1차 경진대회를 거쳐 청년창업팀이 최종 창업지역을 선택하면 지역 내 청년창업을 위한 사업화 과정이 진행된다.
선정된 청년창업팀에게는 교통비와 숙박비 등 1단계 지역자원 조사에 소요되는 지원(최대 1백만 원/인)과 창업경진대회 후 2단계 사업화 과정 지원(최대 2천만 원/팀), 3단계 후속 과정 지원(최대 5천만 원/팀)이 이루어진다.
이용록 군수는 “사업화 과정 이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 서울시의 사업비 지원과는 별도로 우리 군에서도 홍성군에 정착할 청년들에게 일부 사업비 지원을 추진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