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1일 최근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다가올 봄을 맞이하고 한해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중랑천 청보리 밟아보리(보리밟기)'를 진행했다.
중랑천 청보리 군락지는 민선8기 의정부시가 내건 '걷고 싶은 명품도시' 일환으로 추진됐다. 작년부터 하천 산책로(중랑천 좌안 인도교~호암교, 면적 1만㎡)에 조성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중랑천 청보리 군락지를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은 물론 바쁜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활용해 하천의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중랑천 청보리 밟아보리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생태하천과, 호원권역, 신곡권역, 장암동 직원이 함께 발을 맞춰 보리를 밟으며 의정부시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보리처럼 올해 시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드리는 의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