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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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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위험 제로 작업환경 조성’ 안전환경 컨트롤타워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7 10:07
에코프로 EHS지원실 임직원들이 생산현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에코프로 EHS지원실 임직원들이 생산현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계열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을 지주사에 신설했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에 최근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이다. 초대 EHS지원실 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는 지난 2022년 에코프로그룹에 입사해 에코프로비엠에서 안전환경 업무를 담당해왔다.


EHS지원실은 가족사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제로화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정비하고 리딩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스템 정비, 각종 사고 예방, 임직원 교육 및 전파 등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 환경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리스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장에 대한 사전 센싱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환경은 모 회사뿐만 아니라 협력회사들의 동참도 중요한 만큼, 장기적으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환경과 관련해서도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다.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안전환경 분야 투자도 대폭 강화해 왔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500억원 안팎이던 환경 안전 분야 투자 금액이 2022년 700억원, 작년에는 1000억원 안팎으로 각각 증가했다. 각 계열사도 동등한 수준으로 안전환경 투자 금액을 증가해 왔다.


연창교 에코프로 EHS지원실장은 “안전환경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에코프로의 경영 원칙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우리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 보건 활동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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