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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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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케아 고덕점 대응 나선다…“소상공인 보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1 11:14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내년 이케아 서울 강동구 고덕점 개설에 따라 하남지역 가구업종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은 1월12일 하남가구협회(양귀술 회장 등 임원 6인)로부터 가구유통 소상공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즉시 전화로 중소벤처기업부(상생협력국장)에 피해방지대책 강구를 협조 요청했다.


이후 하남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의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가구협회에 사업조정 신청을 위한 서류 등 절차를 안내하고, 강동구청에도 상생협력과 피해대책 관련사항을 협조 요청하고 강동구청은 이케아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하남가구협회는 사업조정 신청(구성원 서명명부, 조정사유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남시는 이를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제출(사실조사, 자율조정협의 또는 사업조정심의회 절차)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점포(이케아) 입점 행정구역이 강동구이므로 행정조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가구업종 보호를 위해 소상공인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강동구청에 지속 의견을 제시해나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대규모 점포가 주변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단일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인접지역 지자체와 협의가 강화돼야 한다"며 “강동구 이케아 입점에 따른 우리 시 가구업종 소상공인 피해가 없도록 객관적인 상권영향평가를 통한 피해방지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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