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의정부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1 23:29
의정부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1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1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1일 시장실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발굴, 주거환경 및 생활편의를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참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시설 이용 안내 등 정보 공유 △기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모색 및 참여 등을 협력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009년부터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에 복권기금 391억원을 투입, 현재까지 6899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480여 가구의 가옥구조 변경 등 시설 개-보수 사업과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생활편의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의정부시 대상자는 신흥로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전상군경)로 생활개선 서비스(도배, 장판, 싱크대)를 제공한다. 하반기 사업 신청은 5월에 이뤄질 예정이며, 경기북부보훈지청,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에 신청하면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영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공동체 모두의 몫"이라며 “한국복지의료공단과 함께 올해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