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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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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 ‘드론 활용’ 대형공사장 특별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3 20:29
안양시 만안구 '드론 활용' 대형공사장 특별점검

▲안양시 만안구 '드론 활용' 대형공사장 특별점검.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만안구는 올해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특정 공사장 30곳을 점검해 세륜 미실시, 생활소음 규제기준 초과 등 위반업체 9곳을 적발했다. 또한 6명으로 이뤄진 3개 점검반이 대형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드론을 활용한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건축물 철거가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공사장은 광범위하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만안구는 상-하반기 주기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공사장 내부 살수와 세륜시설 운영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해 비산먼지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장소를 관리하기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한다. 점검기간 중 적발된 위반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계도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통해 사업장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23일 “제5차 계절관리제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구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감시단을 배치하는 등 관내 공사장 수시 순찰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선제 대응해 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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