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양주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4월1일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5 19:34
양주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양주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4월1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돼지--염소 등 357개 농가 총 1만9670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개체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한 집단 항체 형성률을 높여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전액 무상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전업농가는 구제역 백신 구매비 중 50%가 지원된다.


특히 누락 개체 발생을 막기 위해 소는 양주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전수 접종할 예정이다. 돼지는 기존 백신접종 일정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실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 5월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만큼 경각심을 갖고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고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제접종 후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기관이 구제역 혈청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소 80%, 염소 60%, 번식돈 60%, 비육돈 30%) 미만일 경우 최고 10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