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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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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발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5 20:30
주광덕 남양주시장 25일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5일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개 전철과 4개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를 품게 된 남양주시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5일 시청 여유당에서 시민감시단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민감시단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에 대해 감시 및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남양주시 25일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 개최

▲남양주시 25일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현재 남양주시는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창고시설의 경우 대형 화물차량 통행으로 주거 및 교통안전 환경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남양주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한 시민감시단은 △건축법을 위반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을 무단 증축 및 용도 변경하는 행위 △도로법과 주차장법을 위반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에 출입하는 교통수단을 사용하는 행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해당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 부합하지 않게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제보 임무를 수행한다.


남양주시 25일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 개최

▲남양주시 25일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날 위촉된 시민감시단원 18명은 2026년 3월24일까지 시민감시단 활동을 전개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감시단 위촉식에서 “주민 불안요소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민감시단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최근 사용 승인된 별내동 소재 한 창고시설 주변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및 대형화물차 통행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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