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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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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능동 재개발-재건축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5 13:29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주거환경이 불량한 노후 주거지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주민동의에 의한 뉴타운 사업 해제 후 방향을 잃은 정비 사업이 주민에 의해 다시 시작됐다. 의정부시도 주민 의사에 발맞춰 재개발-재건축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또한 정비계획 결정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재산관리부서와 개별 협의하던 공유지 동의 절차를 도시재생과에서 총괄 검토한 뒤 회신해 주민 불편사항 해결 △관계부서 실무협의회를 열어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도출 △주민공람과 의정부시의회 의견 청취를 병행 추진했다.


아울러 주민지원 방안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에 안전진단비용 지원계획을 수립해 올해 2개 단지에 2억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런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의정부시는 작년 2개 정비구역을 신규 지정했다. 뉴타운 사업 해제지역인 가능동의 경우 정비계획 입안 제안된 8건이 2월 말까지 입안반영(결정) 통보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노후택지 재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토지 등 소유자의 재정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신속한 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생활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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