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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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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도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혜택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6 01:19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세훈 서울특별시장(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 구간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기후동행카드 적용범위에 새롭게 포함된다.


대상 구간은 지하철 3호선 대화~삼송(10개역), 경의중앙선 탄현~한국항공대(10개역), 서해선 일산~능곡(6개역)으로 총 26개 역이다. 버스의 경우,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0개 노선이 이미 포함돼 있다. 고양시는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고양시민이 약 15만명이며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으로 서울시 버스, 지하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정기권 개념 교통카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19~34세는 한 달 5만8000원으로 청년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가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7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무료입장 등 다양한 문화혜택도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시-고양시 25일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고양시 25일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동행카드 확대 시행으로 지속적인 물가 인상과 교통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수도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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