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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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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가임력 검사비 지원…건강한 임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3 09:05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1일부터 실시한다.


만혼, 고령출산 등으로 난임 및 고위험 임신, 미숙아가 늘어나고, 이런 현상은 사회적 비용 지출로도 이어진다. 더구나 임신 어려움을 호소하는 난임 부부들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이를 해소할 적극정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포시는 이런 점을 감안해 1일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사전 검사다. 여성은 난소 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자궁, 난소 등) 검진비를 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검진비용 최대 5만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다만 e보건소 온라인 신청-청구 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내 구축 예정으로 개시 전까지는 문서24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참여 의료기관 현황은 매월 말일 현행화 예정이며 e보건소-정보 알림-공지사항(의료기관 현황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사비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갖고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은 뒤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에 검사비를 직접 청구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군포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3일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해 군포시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및 출산 제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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