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월에도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10일 제외), 13일부터 1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시흥 오이도 전통수산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 43곳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일주일 단위로(6~12일, 13~19일)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인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다.
12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았어도 13일부터 19일까지 추가 구매하면 다시 환급받아 행사 기간 내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환급액은 행사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이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 주말 특별전으로 운영된다.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수산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