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 원신동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막기 위해 주민 접점인 읍면동이 중심이 되어 복지-안전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고양시 원신동이 추진하는 '원신동 이웃 더하기 안심돌봄마을 만들기'는 노인과 중장년 고독사를 예방하기 공공복지에만 기대지 않고 주민과 함께 돌봄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복지사각지대 이해를 높이기 위한 주민 공감 복지아카데미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을 위한 나눔사업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윤은연 복지정책과 팀장은 7일 “복지사각지대 발생과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공모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원신동은 약 2만3000명 주민이 거주하며, 매년 노인-중장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공모로 선정된 '원신동 이웃 더하기 안심돌봄마을 만들기' 사업은 4월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