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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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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관상어 산업 허브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8 09:35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아쿠아펫랜드 전경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아쿠아펫랜드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 인근에 있는 아쿠아펫랜드(D동, 1만5271㎡)가 해양수산부 장관 승인을 통해 국내 최초 관상어 생산-유통단지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국내 관상어 산업을 재편하고,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거점기관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시흥시는 관상어 생산-유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영세한 규모와 낙후된 생산-유통 기반으로 인해 발전에 제약받던 관상어 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오이도 및 시화MTV 거북섬 내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 해양레저 거점(마리나)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아쿠아펫랜드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총 4개 동 건물에 관상어 생산-연구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유통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연구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작년 8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를 열어 관상어 품평회를 비롯해 수생 조경(아쿠아스케이프)'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관람객에게 제공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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