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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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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군사시설보호구역 182만㎡ 규제완화…건축가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9 10:52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관내 182만여㎡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규제가 완화된 지역은 문발동 126만여㎡와 조리읍 능안리 일대 56만여㎡다.


파주시가 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행정위탁을 체결함에 따라, 문발동(출판단지) 일대는 기존 높이 8.0~12.0m에서 15.0m로 고도기준이 완화됐다. 특히 군부대 협의를 받아야만 건물을 지을 수 있던 조리읍 능안리 일대는 8m까지 군과 협의 없이 파주시 자체 검토만으로도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


이번 행정위탁 체결로 인허가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수허가자의 토지개발 비용도 절감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는 올해 초 문산읍 문산리, 선유리 일대 12만2000㎡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데 이어, 이번 9사단 관할지역 중 182만여㎡에 대한 행정위탁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권한이 국방부에 있지만 앞으로도 군과 적극 협력과 소통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위탁 지역의 세부 지번은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9사단 군보실로 문의하면 되고, 각 필지에 적용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현황은 인터넷 토지e음(luris.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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