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4 시흥 올해의책’ 시민투표 진행

▲시흥시 2024년 올해의책 후보도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4 시흥 올해의책' 최종 선정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11일부터 2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시흥 올해의 책은 사회적 독서 및 문화적 체험을 공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시민 추천과 투표로 올해의책을 직접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2월부터 한 달여 기간 동안 900여명 시민이 참여해 총 1015권 도서를 '시흥 올해의책' 후보 도서로 추천했다. 이후, 1-2차 회의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후보도서가 3배수로 선정됐다.

마지막 관문인 시민투표를 통해 '2024년 올해의책'이 최종 선정되며, 투표는 도서관 누리집과 모바일 앱, 또는 공공도서관 내 비치된 투표 보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인당 아동도서와 일반도서 분야별로 최대 2권까지 중복투표를 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4월 중 올해의책이 최종 선정되면, 5월 중 시민을 초대해 올해의책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포식 행사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북콘서트 및 도서관별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시흥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10일 “한 해 동안 지역사회가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는 올해의책 투표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이번 사업이 책 읽기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책 선정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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