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초아의 마음에 변화가 생길까.
오늘(12일) 방송되는 JTBC·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 7회에서는 남매들의 아슬아슬한 감정 변화가 포착된다.
앞서 남매들은 이제껏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본 적 없던 상대와 함께 강원도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데이트 후 기존에 호감을 나눴던 상대와 점점 확고해지는 이들도 있는가 하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이들도 발생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각각 뽑기에 따라 2인실, 3인실, 4인실로 나뉘어 숙소를 쓰게 된 커플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각각 용우, 세승과 확실한 러브라인을 그려왔던 초아, 정섭이 2인실을 쓰게 돼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하루종일 함께 데이트를 했음에도 정섭은 초아에게 문자를 받지 못해 미묘한 기류가 흘렀던 상황. 사뭇 어색해진 분위기 속 단둘이 숙소를 사용하게 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궁금증을 작그한다.
이 같은 상황 속 정섭의 행보에 대해 MC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뉜다. 한혜진과 코드 쿤스트는 “오기가 생길 것 같다"며 둘이서만 보내게 된 밤을 기회라고 생각해 상황을 바꾸기 위해 투지를 불태울 것이라고 전망한다. 반면 조나단은 정섭이 포기할 것 같다며 “진짜 아닌가 보다"하고 생각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힌다고. 이에 '연애남매'의 공식 공감 요정 미연은 “지금 심리 상태로 봐서는"이라 운을 떼며 남다른 통찰력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러 커플이 모여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된 강원도 여행 둘째 날이 펼쳐져 기대가 모인다. 낯선 곳에서 함께 웃고, 즐기며 낯선 감정을 맞닥뜨리게 될 남매들의 예측 불가 로맨스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오늘 오후 8시 50분 JTBC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