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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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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4 ‘우리동네 주치의’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3 21:38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민선8기 복지 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인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우리동네 주치의는 접근성 좋은 동네 의원(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노인에게 1:1 방문 보건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남양주보건소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경제사회적 어려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치의 의료기관이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해 제공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노인은 “최근 독거노인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를 보고 내 건강이 걱정됐다"며 “앞으로는 매주 안부전화를 준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남양주보건소는 해당 노인이 다니던 의원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집을 방문해 서비스 대상자격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연락을 취한 뒤 노인복지관으로 안부전화 서비스를 연계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13일 “만성질환 특성상 경제사회적 여건 등 환자 생활상을 확인해야 치료 실마리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동네 주치의 서비스는 이런 여건에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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