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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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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행복샵 입점’ 공모…작년 거래량 750만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4 09:28
경기도청북청사 전경

▲경기도청북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이 우수제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개설한 온라인 홍보관 '경기행복샵(gstore.or.kr)' 입점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품 홍보관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쇼핑몰과 연동된다. 이에 따라 홍보관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클릭하면 네이버 쇼핑몰로 넘어가 결제는 물론 후기 보기 등 다양한 네이버의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경기행복샵은 네이버와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기반으로 홍보-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업체에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실무교육, 미니스튜디오 제품촬영 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초기 판매자의 판매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 제로수수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행복샵은 작년 한 해 동안 1294곳이 신규 입점했다. 현재 총 5467개 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경기행복샵을 통해 750만여건 거래를 진행하는 등 자체 홍보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작년 매출액이 2022년 매출액 2133억원을 넘어 2682억원을 올려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사업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있는 중소기업, 장애인기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행복샵 신규 입점의 경우 경기행복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입점 신청은 상시 접수한다.




경기도는 경기행복샵에 입점한 업체 중 올해 중소기업 100개사, 장애인기업 33개사 등 133개 업체를 선정해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벌인다. 사업 대상에 선정된 경우 제품상세 페이지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검색 광고비, 라이브커머스, 택배배송비 등을 업체 1곳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고 싶은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5월10일 오후 6시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kkamja@gtp.or.kr) 접수 또는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기술사업화팀으로 방문-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14일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세에 있는 만큼 경기행복샵 입점 지원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 또는 경기테크노파크(gtp.or.kr)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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