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안양시 ‘공약사업 이행률’ 96%

▲최대호 안양시장 16일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안양시가 공약사업 161건 중 91건을 추진 완료하고 64건을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사업 이행율이 96%를 기록했다.

공약사업 원활한 이행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안양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실-국-소-원장 등 간부공무원 41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는 2022년 7월 출범 이후 공공생활권 무료와이파이 구축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 △안양역 앞 장기공사 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 △사회적 약자 안전망 시스템 구축 △범죄취약지역 방범CCTV 추가 설치 및 교체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개선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또한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전통시장 노후 지붕(아케이드) 개선 △노인요양시설 친환경 쌀 급식 차액지원 △노인 교통비 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확대 등 시민 복지를 위한 사업도 완료했다.

이외에도 △안양아트센터-명학공원 일원 문화예술거리 조성 △안양천 산책로-자전거 도로 확장 △기후 에코그린센터 조성 △병목안 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설치 △중앙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 및 복합문화공원으로 개선 등 문화녹색도시 안양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완료했다.

인덕원~동탄선 조기 완공 등 각종 철도사업 및 박달스마트시티 복합문화도시 조성, 평촌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청년주택 공급, 석수체육관 건립, 유소년 야구경기장 건립 등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다만 6건의 사업은 아직 시기가 도래하지 않거나 검토 중인 단계로, 이날 보고회에서 이들 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방안도 논의됐다.

▲안양시 16일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 보고회를 열고 있으며, 안양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사업이행평가단 평가와 의견을 추진사항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보다 더 많은 시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과 적극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해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自古皆有死(자고개유사) 民無信不立(민무신불립)'이란 논어 글귀를 언급하며 “시민 믿음과 신뢰는 약속 이행에서 시작되며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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