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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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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B국민카드, K-패스 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4 18:46
'K-패스 삼성카드' 이미지.

▲'K-패스 삼성카드' 이미지.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가 오는 5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에 참여해 'K-패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K-패스 삼성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K-패스 마일리지 혜택과 함께 추가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앱에서 'K-패스 삼성카드'를 이용 카드로 등록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적립 익월 고객의 계좌로 입금된다.


기본 마일리지 적립 혜택 외에도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 이용금액의 20%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을 제공한다. 'K-패스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MASTER) 모두 1만원이다. LED 플레이트로 발급시 발급비용 5000원이 추가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K-패스 삼성카드'는 교통비는 물론, 다양한 일상영역에서도 할인을 제공하는 생활비 절약 카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K-패스카드'.

▲KB국민카드의 'KB국민 K-패스카드'.

같은 날 KB국민카드도 'K-패스 사업' 전용카드인 'KB국민 K-패스카드'를 선보였다. 신용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월 최대 5000원)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 5%(월 최대 50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KB Pay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5%(월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8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월 최대 2000점)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 1%(월 최대 4000점) 포인트리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KB Pay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1%(월 최대 4000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5월 1일부터 시행하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은 도보·자전거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 달 대중 교통비 지출액을 총 5만원으로 가정 시,'KB국민 K-패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할인 10% 혜택 5000원(5만원 X 10%)에 K-패스 환급금 1만원(5만원 20%, 일반 기준)을 더해 총 1만5000원(30%)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회원의 경우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K-패스 사업의 대중교통 혜택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4월 30일까지 회원 전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 내 K-패스 회원 전환 동의를 통해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신용, 체크)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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