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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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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농식품부 농촌협약 체결…국비 245억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8 20:42
농림축산식품부-양평군 25일 농촌협약 체결

▲농림축산식품부-양평군 25일 농촌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비 24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스스로 농촌공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농촌협약 대상으로 전국 22개 시-군이 선정됐다.


양평군은 2021년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자문위원단, 생활권 단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2024~2043년), 양평군 동부생활권 활성화계획(2024~2028년)을 수립했다. 그 결과 작년 6월 농촌협약 대상으로 선정돼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평군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45억원을 포함해 농촌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총 350억원을 투입한다. 동부생활권 5개면(용문면,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 지평면)을 중심으로 생활 SOC시설 확충과 보육-복지-문화-의료보건-교통-주거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도모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인프라와 정주여건이 부족한 양평 동부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평군도 협약대상 사업은 물론 관련 연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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