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5일 초평동 엘리프의왕역아파트 단지 내 방과후 초등돌봄시설인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부곡동 사회단체장, 엘리프의왕역아파트 관계자 및 지역 돌봄센터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는 '개똥이네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받아 5년간 운영하며, 초등돌봄 자격을 갖춘 돌봄교사 지도 아래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숙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가 위치한 엘리프의왕역아파트는 신혼희망타운아파트로, 출산을 앞뒀거나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가 주로 거주해 방과후 초등돌봄 수요가 많다. 의왕시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인근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학생과 학부모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소식에서 “초등돌봄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새롭게 개소하는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의왕시에 총 11개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의왕시는 다함께돌봄센터 6곳을 설치해 의왕시 6개 동 전역에 균형 있게 센터가 설치됐으며, 오는 2025년 1곳, 2027년까지 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