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7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정책혁신 아카데미 '따뜻한교육혁신가과정1기' 수료식을 했다.
'따뜻한교육혁신가과정1기'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따뜻한 교육 혁신가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책혁신 아카데미 심화 과정으로 이번 과정을 통해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 참가자들은 지난 6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디지털 전환 시대, AI 기반 교육혁신 △교육적으로 묻는다는 것, 질문의 의미와 힘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공간혁신 △화가가 바라보는 미래 예술 이야기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혁신형 리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 수강과 토론․논의, 팀별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특히 팀별로 △단 한 아이까지 소중히 품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천 방안 △MZ세대와 소통 강화를 통한 학교 교육 활동과 조직문화 개선 △힐링 되는 정책혁신 제안 방법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정책의 방향 연구 △경북형 AI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제언 △여러분! 오늘도 녹색 생활 실천하셨나요? 지구에게 '쉼'을 선물하세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발표․토의‧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정책혁신 아카데미 과정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역량 있는 교육 전문가와 혁신가를 양성하고,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모여 우리 경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따뜻한 교육 혁신가로서 자부심을 품고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