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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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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초소형 위성 기술개발로 기후위기 대응 강화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9 16:05
수자원공사

▲초소형 군집위성 이미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과 초소형위성 개발로 기후위기 대응력을 강화한다.


수자원공사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초소형 위성영상 기반 주요 지역 분석 및 실감화 지능 기술개발' 국가 연구과제(R&D)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는 36억6000만원으로 전액 국고를 투입해 올해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저해상도 데이터를 더욱 선명한 고해상도의 데이터로 변환하는 초해상화 기술과 영상레이더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름, 그림자 등으로 가려진 지역을 원래의 지표 형상으로 재생성하는 영상데이터 복원 기술개발에 나선다.


영상레이더 및 광학위성 데이터 융합분석 기술개발을 통해 호우피해 구역 및 중소규모 저수지 수위 등을 정밀하게 관측할 계획이다.




초소형 위성 기술개발은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홍수와 가뭄 등 물 재해가 잦아지는 만큼 실시간에 가까운 정밀 관측을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초소형위성을 활용한 초정밀 재해 감시 및 대응 기술 고도화는 기후위기 시대의 필수적인 대응 전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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